2016. 03. 02
꽃다발을 말려
색이 바래가는
꽃다발을 현관에 걸어둔다
바래가는 만큼
깊어지는 바람
오늘 하루도 무사히
내일 하루도 즐겁게
나는 바래가는 꽃다발처럼
오늘도 내일도
너를 기다리며 바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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