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mron SP 70-200mm F2.8 Di VC USD G2 (탐아빠2 / 탐아빠g2 / 새탐아빠 / 70-200g2 / 70200g2)
보케와 빛갈라짐을 먼저 보겠다.
보케 테스트는 200mm에서 진행했다.
보케 성능은 보통 인물 촬영시 배경정리에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200mm로 진행해보았다.
F2.8
F4
F5.6
F8
F11
F16
F22
F2.8에서 빛망울이 가장 크게 맺히며 중앙부에서 조금 벗어나면 빛망울이 럭비공 모양으로 찌그러지기 시작한다.
주변부에서 빛망울이 찌그러지는 현상은 Optical Vignetting 으로 검색하면 자세한 설명이 나올 것이다.
다른 70-200 렌즈들을 써봤지만 그때 리뷰용으로 샘플 샷을 찍은 것이 없기 때문에 당장 비교를 할 순 없는 상황이다.
빛망울 자체는 외곽선이 흐트러지거나 너무 진하지도 않고 깔끔하게 잘 맺힌다.
이번엔 빛갈라짐에 대해 보도록 하자.
야경에서 상당히 중요한 요소이다.
촬영시 초점거리는 200mm로 조리개 값을 바꿔가며 촬영했다.
F2.8
F4
F5.6
F8
F11
F16
F22
위 사진은 조리개별로 촬영한 사진의 중앙부 2000*2000px 크롭한 것이다.
F11 부근에서 갈라지기 시작하며 F22까지 조여도 충분히 빛 갈라짐이 유지된다.
촬영 샘플이 마음에 들진 않지만 다시 촬영을 하기엔 상당히 빡빡하므로 패스...
야경 촬영에 나쁠건 없지만 조리개 날 수가 많아 상당히 난잡한 빛갈라짐이 발생하며 갈라짐 자체도 날카롭다고 볼 수 없다.
아무래도 원형조리개 기술이 좋아지면서 조리개를 많이 조인 상태에서도 조리개 날과 날 사이가 날카롭게 각지지 않는다는 것의 반증이다.
사진 및 장비 커뮤니티를 봐도 빛갈라짐 때문에 일부러 구형 렌즈를 쓰는 유저도 많은편..
다음은 역광 상황에서 렌즈 특성을 알아보자.
역광 상황에서 렌즈의 성능만을 보기 위해 필터 없이 촬영을 진행했다.
보통 밝은 광원을 정면으로 보는 상태에선 AF가 제대로 동작하지 않거나 AF 속도가 느려지기 마련인데 아주 쾌적한 편이다.
중앙 측거점 사용
- 아주 강력한 역광 상황은 아니지만 실제 눈으로 봤을땐 AF 포인트가 제대로 안보일 정도로 밝은 빛이었다.
아주 원활하게 초점을 잡아냈다.
주변부 측거점 사용
- 위와 같은 상황에서 측거점만 주변부로 옮긴 것. 원활하게 초점을 잡아냈다.
해를 정면에 위치시킨 강력한 역광 상황.
눈이 부셔서 뷰파인더가 제대로 안보이는 수준.
수차례 초점 검출 중 한번정도 약간의 헤메긴 했지만
무난하게 잘 잡아냈다.
해가 살짝 건물에 가려지긴 했지만 플레어가 상당히 잘 억제된 모습이다.
역광에서 쾌적한 AF 속도를 보이고 안정적인 검출력을 보인다.
플레어도 잘 막아내주는 모습을 보인다.
이전에 올렸지만 참고용으로 링크를 걸어두겠다.
새탐아빠와 새아빠의 AF 속도 비교 영상이다.
2017/05/01 - [Review/Device] - Tamron SP 70-200mm F/2.8 Di VC USD G2 AF 속도 테스트
이제 샘플 사진을 보며 리뷰를 마치겠다.
촬영된 모든 사진은 캐논 EOS 5D Mark 4 + 탐론 SP 70-200mm F/2.8 Di VC USD G2로 촬영되었다.
촬영 설정은 조리개와 셔터속도만 조절하고 감도와 화이트밸런스는 자동으로 두었다.
JPG L Fine으로 저장했고 픽쳐스타일은 기본 픽쳐스타일 중 하나인 [상세]를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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